검찰, '위례 신도시 의혹' 남욱 구치소에서 체포해 조사
우철희 2022. 9. 16. 23:22
대장동 개발과 함께,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남욱 변호사를 체포해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 남 변호사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서울구치소에서 압송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위해 남 변호사에게 여러 차례 조사를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자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1일 남 변호사와 김만배 씨, 유동규 전 본부장의 구치소 수용 거실과 시공사인 호반건설, 자산관리를 맡은 위례자산관리와 분양대행업체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또, 압수수색과 관련해 남 변호사 이외 수감자들에 대해서도 일부 소환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 단계를 살피던 검찰은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 사업과 관련해 성남도시개발공사 내부 정보와 부적절한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추진 논란...예산 878억 책정
-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 서울시의원 '신당역 사건' 발언 논란
- 中, 고구려·발해 뺀 연표 제거...빈 벽으로 남겨 놔
- [뉴스큐] "'마약 국가' 아냐"...수리남 정부 '법적 대응' 경고
- 마취 덜 풀린 환자 성추행한 병원 직원, 검찰 송치
- "승강기 전단지 뗐다가"…'검찰 송치'된 여중생의 결말
- 사격 김예지, 돌연 선수 생활 접는 '진짜 이유' 밝혀졌다
- 지디도 탄 '사이버 트럭' 사고로 산산조각..."탑승자 전원 생존"
- [단독] 69억 상속 노렸나?...판결문으로 본 '냉동고 시신' 사건 전말
- "소녀상 중요성 몰랐다" 美 유튜버 소말리 고개 숙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