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선수들의 뛰어난 집중력 덕분에 승리"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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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이 16일 대구 삼성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난타전 끝에 13-11로 이겼다.
11-11로 맞선 9회 2사 1,2루서 강승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승리를 가져왔다.
한편 두산은 17일부터 이틀간 SSG와 원정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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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김태형 두산 감독이 16일 대구 삼성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난타전 끝에 13-11로 이겼다. 11-11로 맞선 9회 2사 1,2루서 강승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승리를 가져왔다. 선발 최승용은 4⅓이닝 11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7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양석환은 홈런 2개를 터뜨리는 등 5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을 올리며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고 김대한은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최승용이 점수를 많이 허용하긴 했지만 마운드에서 모습은 좋았다. 상하위 타순 가리지 않고 모든 타자들이 고르게 활약해 줬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줘 어려운 경기 잡을 수 있었다. 모두들 수고 많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은 17일부터 이틀간 SSG와 원정 2연전을 치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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