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제주도서 힐링 중 "매 순간 내가 채워줄게"

김소연 2022. 9. 1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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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제주도에서 힐링 중이다.

진태현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잠깐 쉬자. 너무 많이 뛰어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아내의 등 뒤에 서서 아내를 찍은 진태현의 애정이 사진에 묻어나는 듯 따뜻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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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제주도에서 힐링 중이다.

진태현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잠깐 쉬자. 너무 많이 뛰어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박시은이 바닥에 앉아 그림 작품을 유심히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아내의 등 뒤에 서서 아내를 찍은 진태현의 애정이 사진에 묻어나는 듯 따뜻해 보인다.

진태현은 "소비 되어버린 시간 매 순간 내가 채워줄게. 웃자. 너도 있고 나도 있고 이미 우린 다 가졌으니까 좀 천천히 해도 돼"라며 "돌아보지 말고 이젠 걷자. 돌아갈 수 없지만 걷다보면 또 쉬고 웃고 수 많은 만남이 있겠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경험과 감정에 애쓰지 말자. 우리는 가야하는 길이 다르니. 응원해 기도해 언제나 내 아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박시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두 차례의 유산을 딛고 자연임신에 성공,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공개하며 축하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출산을 불과 20일 남겨두고 아이가 세상을 떠났다. 진태현은 지난달 19일 SNS를 통해 "2022년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 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진태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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