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사직] 17안타+12득점 공격력 과시..사령탑 "이지영과 임지열이 점수 뽑아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지영과 임지열이 득점 기회에서 점수를 뽑아줘서 대량 득점을 할 수가 있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뒤 "양현이 안정적인 피칭을 해줘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윤정현도 위기 상황에서 안 좋은 흐름을 잘 끊어줬다. 이지영의 1회 도루 저지가 경기 초반 분위기를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휘집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할 수 있었다. 이지영과 임지열이 득점 기회에서 점수를 뽑아줘서 대량 득점을 할 수가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이지영과 임지열이 득점 기회에서 점수를 뽑아줘서 대량 득점을 할 수가 있었다.”
키움은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2-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시즌 전적 74승2무56패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키움의 타선이 휘몰아쳤다. 상대 에이스 찰리 반즈를 상대로 2~3회 7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했다.
기세도 좋았다. 키움은 2회말~4회말 4실점 하며 7-4까지 추격당했으나, 7회초 5점을 만들며 빅이닝을 완성하며 12-4로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듯했다.
그러나 9회말 마지막 수비를 앞두고 구원 투수 김성진이 흔들렸다. 2사 만루에서 황성빈, 추재현, 신용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12-10까지 따라잡혔다. 키움은 급하게 불펜에서 몸을 풀던 마무리 투수 김재웅을 등판시켰고, 대타 정훈을 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선발 투수 정찬헌이 2⅔이닝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뒤이어 등판한 양현(2⅓이닝 1실점)-이명종(⅔이닝 무실점)-윤정현(⅓이닝 무실점)-김동혁(1이닝 무실점)-김성진(⅔이닝 4실점)-김재웅(⅓이닝 무실점)이 롯데 타선을 막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를 포함해 총합 17안타 12득점을 몰아치며 마운드에 힘을 실어줬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뒤 “양현이 안정적인 피칭을 해줘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윤정현도 위기 상황에서 안 좋은 흐름을 잘 끊어줬다. 이지영의 1회 도루 저지가 경기 초반 분위기를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휘집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할 수 있었다. 이지영과 임지열이 득점 기회에서 점수를 뽑아줘서 대량 득점을 할 수가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