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김주헌, 전국환 유언장 조작? "사망 일주일 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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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김주헌과 옥자연이 전국환의 유산 대부분을 증여받게 됐다.
1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강성근(전국환) 회장의 유언장에 분노하는 공지훈(양경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지훈은 정 변호사를 만나 모두에게 유산을 공평하게 나눠준다고 적힌 강 회장의 유언장을 확인했다.
강 회장이 사망하기 일주일 전 새로운 법률대리인을 통해 변경했다는 유언장에는 대부분의 지분을 최도하, 현주희에게 증여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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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빅마우스' 김주헌과 옥자연이 전국환의 유산 대부분을 증여받게 됐다.
1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강성근(전국환) 회장의 유언장에 분노하는 공지훈(양경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주희(옥자연)는 강 회장의 장례식에 찾아온 박창호(이종석)가 최도하(김주헌)를 '조성현'이라 부르자 최도하에게 "내가 잘못 들은 거 아니지? 자기한테 조성현이라고 한 것 같은데"라고 물었다.
최도하는 "어르신 먼저 보내고 설명하겠다"고 말하고는 뒤로 돌아 웃음을 지었다.
공지훈은 정 변호사를 만나 모두에게 유산을 공평하게 나눠준다고 적힌 강 회장의 유언장을 확인했다.
만나자는 박창호의 연락을 받은 공지훈은 싫다며 전화를 끊은 뒤 "끈 떨어진 연을 굳이 잡을 필요 있나"라고 말했다.
박창호는 빅마우스 조직원들을 이끌고 공지훈을 찾아와 "강 회장 심장마비로 죽은 거 아니다. 유서가 발표되면 네가 먼저 날 찾아오게 될 거다"라며 "그때 가서 도와달라느니 뭐니 우는 소리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공지훈은 "이제 각자 알아서 잘 살면 된다"며 박창호의 말을 무시했다.
최도하, 현주희를 비롯해 모두가 모인 가운데 강 회장의 유언장이 공개됐다.
강 회장이 사망하기 일주일 전 새로운 법률대리인을 통해 변경했다는 유언장에는 대부분의 지분을 최도하, 현주희에게 증여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분노한 공지훈은 최도하에게 "너 유언장에 무슨 짓 했어?"라고 조작을 의심했다.
최도하는 "어르신의 유지를 더럽히지 마라"고 대꾸한 뒤 미소를 띠며 유유히 자리를 빠져나갔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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