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신하균, 비밀번호 찾기 성공..500억 코인 부자 됐다 [Oh!쎈 리뷰]

지민경 2022. 9. 1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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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8화에서는 비트코인으로 이근호(허준석 분)와 갈등하는 스티브(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근호가 보낸 스파이었던 제이(이유진 분)는 스티브에게 사죄했다.

스티브는 제이와 함께 이근호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근호가 제이를 스파이로 심은 것은 9년 전 대금으로 받은 비트코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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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유니콘’ 신하균이 

16일 오후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8화에서는 비트코인으로 이근호(허준석 분)와 갈등하는 스티브(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근호가 보낸 스파이었던 제이(이유진 분)는 스티브에게 사죄했다. 그는 “동기들과 창업을 했는데 잘 안 됐다. 마젠타가 회사 통째로 안 넘기면 망하게 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우리 기술은 다 폐기하고 동료들은 그만두지도 못하게. 그러다가 이근호가 동료들을 담보로 제안했다. 맥콤으로 들어가서 자기가 시키는대로 하라고.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여기 들어와서 한 건 없다. 이근호 연락을 피하기만 했다. 정보 가져오라고 몇 번 씩이나 닦달했다”고 해명했다.

이야기를 듣던 스티브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이근호가 그렇게 날 신경썼다 그거지 않나. 도대체 왜 뭐가 그렇게 알고 싶었을까. 내가 직접 알아내겠다”고 말했다. 스티브는 제이와 함께 이근호의 집으로 찾아갔다. 스티브는 이근호에게 “왜 우리 맥콤에 스파이를 심어놨냐”고 따지며 “내가 무서운거다. 그래서 애초에 이사회 꼬드겨서 날 쫓아낸거다. 형은 애초에 열등감 덩어리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근호는 스티브를 비웃으며 “너는 다 해놓고 막판에 말아먹는 사람이다. 이사회가 나한테 부탁한거다. 너는 그냥 터미널 김밥집에 있는 콩국수 같은 거다. 개수 채우기 용이다. 너는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 너는 그냥 거기 있을 뿐이다”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이근호가 제이를 스파이로 심은 것은 9년 전 대금으로 받은 비트코인 때문. 500억원으로 오른 비트코인을 로그인을 해야 찾을 수 있는데 비밀번호를 스티브가 만들었던 것. 이근호는 제이를 보내 비밀번호를 빼오려고 했는데 이미 10번 중 7번을 틀렸다. 하지만 스티브 역시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했다.

비밀번호를 기억하기 위해 최면 심리 상담 센터에 까지 간 스티브는 6년 전 이혼하자던 아내와의 대화를 떠올렸다. 스티브는 “이번에 투자만 받으면 나아질 것”이라고 아내를 설득했지만 아내는 “당신한테 나는 뭐냐. 내 생일은 뭐냐. 결혼기념일은 아냐. 우리가 같이 처음 들었던 음악은, 내 얼굴은 기억나냐”고 쏘아붙였다.

다시 이근호를 찾아온 스티브는 비밀번호로 마젠타를 만든 날짜를 넣었지만 아니었고, 이어 엔터를 잘못 눌러 두 번의 기회를 날렸다. 마지막 기회에서 스티브는 아내와 처음 같이 들은 음악 ‘moonriver’를 입력했고, 비밀번호가 풀렸다. 이근호는 스티브를 얼싸 안으며 기뻐했지만 스티브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애슐리(원진아 분) 제이와 데이트를 할 생각에 들떴지만 제이가 마젠타에서 보낸 스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졌다. 제이 집에 찾아 간 애슐리는 “처음부터 속인거 끝까지 말 안한거 데이트 안 하고 비겁하게 도망간거 미안하다고 해라”라고 다그쳤다.

제이가 사과하자 애슐리는 또 “좋아한다고 해라. 나 좋아하지 않냐”고 말했다. 제이는 애슐리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애슐리는 “사귀자고 하라”고 덧붙였다. 제이가 자신과 사귀자고 하자 애슐리는 제이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mk3244@osen.co.kr

[사진]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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