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반짝 반등 후 재감소세..오후 9시 기준 4만1902명

고득관 2022. 9. 1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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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가 폐지된 추석 연휴를 보낸 이후 반짝 반등했던 확진자수가 재차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내일인 17일 오전에 발표될 16일 하루 동안의 확진자수가 재차 5만명 아래로 내려갈 전망이다.

16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4만190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5만151명보다 8249명 줄어든 숫자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3시간 동안 172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같은 추세가 이날도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내일 오전 9시 30분경에 나올 24시간 기준 확진자수는 4만4000명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수는 1주일 전인 지난 9일 4만171명보다는 1731명 늘었다. 하지만 지난 9일이 추석 연휴 첫날로 증가세라고 보기는 어렵다.

최근 확진자수 추이는 추석 연휴 직후 반짝 급등세를 보이다 재차 하향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12일 3만6925명이던 확진자수는 13일 5만7291명으로 늘었고, 다음날인 14일에는 9만3967명을 찍었다. 하지만 15일 7만1471명, 16일 5만1874명으로 재차 감소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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