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여자친구가 준 향수 마음에 안 들면? 안 쓰고 바꿔야" 경악

이지현 기자 2022. 9. 1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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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이 연애 스타일을 솔직히 밝혔다.

고주원은 자신이 먼저 잠들어서 여자친구가 삐친 상황이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자 "말 안 한다. 뭐라 한들 싸우면 일단 말이 없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특히 고주원은 "좋아하지 않는 향수를 여자친구에게 선물 받았다면?"이라는 물음에 "일단 그 향수는 안 뿌릴 거고 바꾸러 갈 것 같다"라고 해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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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6일 방송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고주원이 연애 스타일을 솔직히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배우 고주원이 출연한 가운데 연애 상황 대처 능력 테스트를 봤다.

고주원은 자신이 먼저 잠들어서 여자친구가 삐친 상황이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자 "말 안 한다. 뭐라 한들 싸우면 일단 말이 없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통화할 시간에 그냥 집앞에 가서 있을 거다.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고주원은 "좋아하지 않는 향수를 여자친구에게 선물 받았다면?"이라는 물음에 "일단 그 향수는 안 뿌릴 거고 바꾸러 갈 것 같다"라고 해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또 여자친구의 요리가 맛이 없다면 솔직하게 맛 없다고 얘기한다고. 고주원은 "제가 척을 못한다"라는 이유를 털어놨다. "여자친구가 직장 스트레스로 상사 욕을 해 달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라는 물음에도 "그걸 객관적으로 본다. 네가 이렇게 했으니까 상대방도 그렇게 할 수 있지 않냐, 너도 바꿔라 할 것"이라고 답했다.

MC 박나래, 이윤지는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윤지는 "아니 편 들어주는 게 뭐 돈 들어요? 내가 왜 이렇게 화났지?"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고주원에 대해 "이성형 인간에 치우쳐 있다. 이성형 인간은 객관적 사실만이 중요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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