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옥자연, 김주헌 '실체' 알게 되나? "이름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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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헌이 자신의 정체를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했다.
9월 1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 박창호(이종석)는 강성근(전국환) 장례식에서 최도하(김주헌)에게 경고했다.
박창호는 빅마우스 일행을 이끌고 장례식장을 찾아갔다.
"최도하 양심 버렸네", "티나게 조작했네", "공지훈 후회하면서 박창호한테 가겠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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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헌이 자신의 정체를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했다.
9월 1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 박창호(이종석)는 강성근(전국환) 장례식에서 최도하(김주헌)에게 경고했다.
박창호는 빅마우스 일행을 이끌고 장례식장을 찾아갔다. 그는 최도하의 귀에 대고 “네가 죽였지?”라고 말했다. 이어 조성현이라는 본명을 대며 정체를 밝히겠다고 선언했다.
최도하는 그 말에 눈물을 흘리는 척 하면서도 웃음을 지었다. 이 모습을 보던 현주희(옥자연)은 “내가 잘못 들은 거 아니지? 조성현이라고 부른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최도하는 “어르신 먼저 보내고 설명할게”라면서 웃음을 자꾸 흘렸다.
공지훈(양경원)은 변호사를 불러내 미리 유언장을 확인했다. “유산 골고루 분배했다”라며 변호사는 “고치겠다고 했는데 그전에 돌아가셨다”라고 말했다. 공지훈은 “유언장을 살짝 고치자”라고 했지만 변호사는 “고칠 방법이 없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박창호는 공지훈을 찾아와 “강회장 심장마비로 죽은 거 아니다”라고 알려줬다. 그런 박창호의 말에도 공지훈은 비웃기만 했다.
그러나 공지훈은 강성근이 죽기 2주일 전 변호사를 바꾸고 유언장을 수정했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했다. 알짜배기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산이 현주희와 최도하에게 간 사실을 알고 공지훈은 길길이 뛰었다.
시청자들은 본색을 드러낸 최도하 모습에 놀랐다. “최도하 양심 버렸네”, “티나게 조작했네”, “공지훈 후회하면서 박창호한테 가겠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빅마우스’는 아름다운 겉모습 속에 각종 비리와 음모를 숨기고 있는 살기 좋은 도시 구천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박창호(이종석)와 그의 아내 고미호(임윤아)는 그들을 위협하는 검은 손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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