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전연인과 길한복판서 소리지르며 싸워, 트라우마처럼 남아"(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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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주원이 전 여자친구와의 사건을 언급했다.
9월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배우 고주원이 상담소 고객으로 출연했다.
결혼이 무섭다는 고주원은 "제가 실패할까봐 그렇다. 제 성격 중에 한번 아니다 싶으면 바로 마음의 문을 닫는 게 있다. (상대에게) 정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이 사람과는 끝난 것 같다고 느끼면 딱 끝낸다. 그런 사람이라 결혼은 평생 함께 해야 하는데 내 성격 때문에 깨지면 어쩌지, 실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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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고주원이 전 여자친구와의 사건을 언급했다.
9월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배우 고주원이 상담소 고객으로 출연했다.
결혼이 무섭다는 고주원은 "제가 실패할까봐 그렇다. 제 성격 중에 한번 아니다 싶으면 바로 마음의 문을 닫는 게 있다. (상대에게) 정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이 사람과는 끝난 것 같다고 느끼면 딱 끝낸다. 그런 사람이라 결혼은 평생 함께 해야 하는데 내 성격 때문에 깨지면 어쩌지, 실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리내면서 싸운 적이 별로 없는데 전 연인과 명동 한 복판에서 소리를 지르며 싸운 적이 있다. 소리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는데 나라는 사람이 되게 한심해 보였다. 이 상황도 그렇고 나라는 사람이. 지금도 정말 생생히 기억난다. 그 일을 겪고 하나의 트라우마처럼 남아있다. 하나의 사건으로 다툼이 생기면 그냥 피해버린다. 되게 안 좋은 성격이라 생각이 드는데 안 바뀌더라. 안 바뀌는 걸 이해해달라고 하기에도 좀 그렇다. 또 상대의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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