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미국 책임 사과해야".."기록물 유산 등재 추진"

허지영 2022. 9. 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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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 4.3사건은 당시 미 군정의 책임이 있는 만큼 미국이 도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 제국주의 역사를 연구하는 존 에퍼제시 경희대 교수는 제주포럼 폐막세션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국제적인 연대와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영훈 도지사도 폐막식에서 4·3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고 트라우마 회복 지표를 개발해 역사적 비극을 평화로 승화하는 세계 첫 사례를 만들겠다며 4·3의 세계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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