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드 환경영향평가 주민대표 공개 불가"

[KBS 대구]성주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협의회에 참여한 주민대표를 공개하라는 요구에 대해 국방부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 성주군청을 찾은 국방부는 관계자는 사드 반대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민대표 당사자가 신원 비공개를 요청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반대 단체는 신분을 감추고 참여했다면 주민대표가 아니라며 밀실에서 진행된 협의회는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류재현 기자 (ja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