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설명이 없어" 노게임 선언에 뿔난 이강철 감독, 격렬 항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노게임 선언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의 경기는 KT가 1-0으로 앞서던 3회말 경기 도중 내린 비로 인해 노게임 선언됐다.
심판진은 오후 8시40분 경기를 중단했고, 30분이 지난 뒤인 오후 9시10분 노게임을 선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노게임 선언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의 경기는 KT가 1-0으로 앞서던 3회말 경기 도중 내린 비로 인해 노게임 선언됐다.
이날 경기는 당초 오후 6시30분에 시작될 에정이었지만 경기 개시 직전 내린 폭우로 인해 1시간 20분이 지연된 후 열렸다.
그러나 경기가 재개된 지 1시간이 채 되지 않아 다시 비가 쏟아졌다. 심판진은 오후 8시40분 경기를 중단했고, 30분이 지난 뒤인 오후 9시10분 노게임을 선언했다.
노게임 선언 이후 LG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나와 도열, 팬들에게 인사한 뒤 곧장 철수했다.
반면 KT 선수들은 철수 움직임이 없었다. 이강철 감독이 화가 난 채로 심판진에게 격하게 항의했기 때문이다. 중계 화면에 비친 이 감독은 심판실을 찾아 "나와" "설명을 하라"는 등 격렬하게 항의했다.
KT 구단에 따르면 이 감독은 심판진이 노게임 선언 이전 충분한 설명이 없었던 것에 대해 어필했다.
통상 노게임을 선언할 때는 양 팀 감독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그라운드 체크 등의 절차를 밟은 뒤 진행이 되는데, 이날 경기에선 절차없이 전광판에 노게임 안내 표시가 나간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다만 이같은 과정은 통상적으로 진행되던 절차일 뿐, 심판진의 의무사항은 아니다.
이 감독은 이후에도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10여분동안 그라운드에 서서 항의 의사를 표했다.
결국 LG 선수들이 철수한 지 10여분이 지난 뒤에야 KT 선수들도 경기장을 떠났다.
KT 관계자는 "이강철 감독이 경기 후에 심판을 다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