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살라 빔!" 나폴리의 김민재 찬양, 팬들은 '벽돌' 이모티콘으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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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살라 빔(Kim Sala Bim)." 나폴리가 이적 이후 마법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를 위해 붙여준 새 애칭이다.
김민재는 나폴리는 물론 이탈리아 무대에 새로 입성한 선수들 가운데 단연 돋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폴리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에게 '킴 살라 빔'이라는 애칭을 선사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마찬가지로 개막 이후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AC밀란전 역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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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킴 살라 빔(Kim Sala Bim)." 나폴리가 이적 이후 마법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를 위해 붙여준 새 애칭이다.
나폴리는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7라운드에서 AC밀란과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나폴리는 승점 14점(4승 2무, 13득 4실)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올여름 나폴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아래 리빌딩을 시작했다. 오랜 기간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을 지킨 로렌초 인시녜, 드리스 메르텐스, 칼리두 쿨리발리, 다비드 오스피나, 파비안 루이스 등과 모두 작별을 택했다.
베테랑들이 떠난 만큼 라이징 스타들이 새로 영입됐다.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마티아스 올리베라, 레오 외스티고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이 입성했다.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시메오네, 자코모 라스파돌리 등은 임대로 합류했다.
정점은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던 김민재였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위해 비유럽선수(NON EU) 쿼터도 마다하지 않았고, 1,805만 유로(약 251억 원)를 지불하면서 거래를 성사시켰다. 그만큼 튀르키예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김민잴르 믿은 것.
김민재에게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쿨리발리가 떠난 센터백 자리를 완벽히 대체하며 나폴리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커리어 사상 처음 밟게 된 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리버풀과 레인저스를 완벽히 틀어막았다. 김민재는 나폴리는 물론 이탈리아 무대에 새로 입성한 선수들 가운데 단연 돋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폴리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에게 '킴 살라 빔'이라는 애칭을 선사했다. '짐살라빔(Zimzalabim)'에서 따온 것으로 마법의 주문을 의미한다. 나폴리는 '요술봉' 이모티콘과 함께 김민재 사진을 공유했고, 팬들은 댓글로 '벽돌' 이모티콘을 달며 김민재를 응원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마찬가지로 개막 이후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AC밀란전 역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나폴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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