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완승' 김원형 감독.."박종훈의 호투, 중요한 승리 챙겼다"

김민경 기자 2022. 9. 1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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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SG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팀간 시즌 15차전에서 10-0으로 이겼다.

박종훈은 7이닝 106구 3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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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형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SG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팀간 시즌 15차전에서 10-0으로 이겼다. 15일 0-6로 완패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1위 SSG는 81승44패4무를 기록했고, 6위 NC는 2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성적 57승65패3무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박종훈의 호투가 빛났다. 박종훈은 7이닝 106구 3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지난해 4월 29일 인천 kt 위즈전 이후 505일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챙겼다. 8회부터는 이태양(1이닝)-최민준(1이닝)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은 홈런 5개 포함 장단 11안타를 몰아쳤다. 5번타자 한유섬이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3번타자 최주환도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원형 SSG 감독은 "(박)종훈이의 7이닝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중요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종훈이가 경기초반 실점위기를 잘 극복해 올 시즌 처음으로 7이닝까지 호투를 할 수 있었고, 라가레스의 결승홈런을 시작으로 중요한 타이밍에 타자들이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 5회 빅이닝을 만들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어 "(한)유섬이의 멀티홈런을 비롯해 오늘(16일) 경기에서 많은 홈런이 나오니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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