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립 투 아메리카' TBS 방영
손봉석 기자 2022. 9. 16. 21:46
TBS ‘무비컬렉션’에서 16일 오후 10시 30분 영화 ‘트립 투 아메리카’가 방영된다.
숀 대니얼 커닝엄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그레고리 레이, 데이빗 닐 레빈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 힐링 영화 ‘트립 투 아메리카’는 무명 배우 라이언이 어린 시절 친하게 지낸 사촌 허드슨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사랑도, 일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한 라이언은 무작정 사촌 허드슨의 집을 찾아간다. 어색한 분위기 속 허드슨은 라이언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한다. 체리리지에 있는 버드나무에 엄마의 유해를 뿌릴 수 있도록 데려다 달라는 것. 그렇게 두 사람은 낡고 허름한 자동차를 타고 체리리지로 떠난다. 그리고 선라이즈라는 금발의 밝고 유쾌한 여자를 만나 기묘한 동행을 시작하게 된다.
영화 ‘트립 투 아메리카’는 잔잔한 분위기 속 툭 던지는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세 남녀의 여행길에 펼쳐지는 시원하고 푸릇푸릇한 풍경을 보는 재미는 남다르다.
색다른 힐링 영화 ‘트립 투 아메리카’는 16일 밤 10시 30분 TBS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에서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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