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게임노트] '박종훈 505일 만에 QS+' SSG, NC 10-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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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SG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팀간 시즌 15차전에서 10-0으로 이겼다.
박종훈은 7이닝 106구 3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1-0으로 앞선 5회초 대거 6점을 뽑으면서 NC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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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SG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팀간 시즌 15차전에서 10-0으로 이겼다. 15일 0-6로 완패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1위 SSG는 81승44패4무를 기록했고, 6위 NC는 2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성적 57승65패3무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박종훈의 호투가 빛났다. 박종훈은 7이닝 106구 3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지난해 4월 29일 인천 kt 위즈전 이후 505일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챙겼다. 8회부터는 이태양(1이닝)-최민준(1이닝)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은 홈런 5개 포함 장단 11안타를 몰아쳤다. 5번타자 한유섬이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3번타자 최주환도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0-0으로 맞선 2회로 라가레스가 포문을 열었다. 2사 후 상대 선발투수 신민혁의 3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1-0으로 앞선 5회초 대거 6점을 뽑으면서 NC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선두타자 최지훈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최주환이 좌전 적시타를 쳐 2-0이 됐다. 최정의 사구로 이어진 무사 1, 2루 기회에서는 한유섬이 좌월 3점포를 터트려 5-0으로 거리를 벌렸다.
불붙은 SSG 타선은 상대 투수 이재학을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1사 후 박성한이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하고, 2사 1루에서 이재원이 좌월 투런포를 날려 7-0이 됐다. 8회초에는 최주환이 상대 투수 김진호에게 우월 투런포를 뺏고, 한유섬도 솔로포를 추가하며 10-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NC 선발투수 신민혁은 3이닝 59구 3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에 그쳐 시즌 9패(4승)째를 떠안았다. 신민혁은 4회초 투구 과정에서 어깨가 불편해 교체됐고, 아이싱 치료를 받았다. 2번째 투수로 나선 이재학은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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