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벽까지 중부 비..주말 흐리고 곳곳 30도 안팎 늦더위
태풍 난마돌이 강한 세력을 키우면서 북상 중입니다.
지금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 앞으로 일본 가고시마를 거쳐서 센다이로 빠져나가겠습니다.
한반도를 비껴가는 경로지만, 워낙 태풍의 몸집이 커서, 일요일부터 제주와 남해안, 영남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제주와 영남남해안으로 돌풍이 불겠고, 다음 주 최대 12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또다시 강풍과 폭우, 해일이 동반될 수 있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은 서쪽 곳곳에 비구름이 머물고 있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으로 시간당 3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내릴 비는 인천과 경기 북부로 많게는 60mm 이상이고요.
그 밖의 수도권은 5~40mm 예상됩니다.
그 밖의 제주와 남해안으로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에, 5mm 안팎의 비가 지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비가 그치고도 날이 흐리겠습니다.
서울은 한낮 29도까지 오르겠고,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으로 한낮 32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 광주는 체감온도가 33도에 달하겠습니다.
9월 중순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건, 무려 11년만인데요.
일요일에도 서울 등 서쪽 지역은 30도 안팎의 늦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두번째 유튜브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성 "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도움될 것"
- 한숨 돌린 최태원…'세기의 이혼' 대법 추가 심리 유력
- 강서구 오피스텔서 여성 살해한 40대 긴급체포
- 가짜정보로 "곧 상장"…208억 뜯은 주식 사기 일당
- '3,600억 다단계 사기' 컨설팅대표 1심 징역 16년
- 카페에서 돈 세다 덜미…순찰 중 조폭 수배자 검거
- 창원지검 출석한 명태균 "돈의 흐름 보면 사건 해결돼"
- [핫클릭] '철창 속 김정은'…스위스 북 대표부에 인권탄압 비판 깜짝 광고 外
- 유흥업소서 일하며 손님에 마약 판매한 30대 구속송치
- 검찰, '강남역 교제 살인' 대학생에 사형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