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통신업체 차이나 텔레콤 건물 화재로 휴대전화 불통

유세진 2022. 9. 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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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湖南)성 성도 창사(長沙)에 있는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 텔레콤의 42층 고층 건물에서 16일 대규모 화재가 발생, 화염과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중국 관리들이 밝혔다.

이날 화재로 차이나 텔레콤 건물 수십개 층이 불에 탔다.

창사시 소방 당국은 280명의 소방관들을 투입해 높이 218m의 고층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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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높이 218m의 42층 초고층 건물…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아

[창사(중국 후난성)=AP/뉴시스]중국 후난(湖南)성 성도 창사(長沙)에 있는 중국 최대 통신업체 차이나 텔레콤의 초고층 건물에서 16일 화재가 발생, 거대한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날 화재로 휴대전화를 쓸 수 없다는 사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2022.9.16

[베이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 후난(湖南)성 성도 창사(長沙)에 있는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 텔레콤의 42층 고층 건물에서 16일 대규모 화재가 발생, 화염과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중국 관리들이 밝혔다.

이날 화재로 차이나 텔레콤 건물 수십개 층이 불에 탔다. 창사시 소방 당국은 280명의 소방관들을 투입해 높이 218m의 고층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했다고 밝혔다.

차이나 텔레콤은 성명에서 부상이나 사망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휴대전화 서비스에도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화재 영상에는 건물 한 쪽이 검게 그을리고, 잔해들이 땅에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지 언론의 다른 동영상은 건물 내부 직원들이 밖으로 대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화재 원인은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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