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KT·LG전 우천 노게임..다음달 8일 이후 재편성[스경X현장]

잠실 | 김경학 기자 2022. 9. 1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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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 폭우가 내려 경기가 지연되고 있다는 문구가 전광판에 나오고 있다. 잠실 | 김경학 기자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와 LG의 경기가 우천으로 노게임이 됐다.

이날 경기 시작 직전 폭우로 80분 늦게 경기가 시작됐지만, 3회말 선두 타자 로벨 가르시아의 타석이던 오후 8시40분쯤 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30분 뒤인 오후 9시10분까지 비가 내리자 결국 노게임이 선언됐다.

노게임 선언으로 2회초 나온 배정대의 홈런도 없던 일이 됐다. 배정대의 홈런으로 1-0으로 앞서고 있던 KT는 노게임 선언에 바로 승복하지 않고, 약 8분간 더그아웃에 더 머물다 노게임 선언을 받아들이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KT 관계자는 “노게임 선언 때 통상 양팀 감독에게 선언 이유와 상황을 설명한 뒤 노게임을 선언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전광판에 노게임 선언한다고 나와 이강철 감독이 심판원 측에 설명을 요구해서 듣느라 시간이 다소 걸린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잔여 경기 일정이 끝나는 다음달 8일 이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잠실 |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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