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LG-KT전, 우천으로 3회 노게임 선언..10월8일 이후 재편성

권혁준 기자 2022. 9. 16. 2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노게임이 선언됐다.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KT전은 KT가 1-0으로 앞서던 3회말 LG의 공격이 진행되던 도중 쏟아진 비로 중단됐다.

심판진은 오후 8시40분쯤 경기를 중단시킨 뒤 30분을 기다린 후에도 비가 멈추지 않자 노게임을 선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전 폭우로 1시간20분 지연..오후 8시40분 다시 중단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KT가 1-0으로 앞선 3회말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2.9.1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노게임이 선언됐다.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KT전은 KT가 1-0으로 앞서던 3회말 LG의 공격이 진행되던 도중 쏟아진 비로 중단됐다.

심판진은 오후 8시40분쯤 경기를 중단시킨 뒤 30분을 기다린 후에도 비가 멈추지 않자 노게임을 선언했다. 노게임은 올 시즌 4번째다.

당초 오후 6시30분에 열릴 예정이던 이날 경기는 경기 개시를 앞두고 국민 의례를 하는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쏟아진 탓에 지연됐다.

비는 15분 정도 내린 뒤 멈췄지만 강한 비로 경기장 상태가 안 좋아져 곧장 속개가 불가능했다. 이로 인해 경기장 정비 작업을 진행했고 1시간20분이 지연된 오후 7시50분에 경기가 시작됐다.

LG와 KT는 선발투수로 예정됐던 아담 플럿코(LG)와 웨스 벤자민(KT)을 한 타자만 상대하게 한 뒤 부상 방지 차원에서 교체를 결정했다. LG는 배재준, KT는 배제성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KT는 2회초 배정대가 솔로홈런을 때리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3회말 LG 선두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타석에 들어선 상황에서 빗줄기가 다시 한 번 거세졌고 심판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결국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배정대의 시즌 6호 홈런은 무효 처리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10월8일 이후 재편성된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