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전기차 문제' 국장급 실무협의체 첫 회의 화상으로 진행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6일) 저녁 미국과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전기차 세액 공제 문제와 관련해 국장급 실무 협의체를 가동하고, 첫 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우리 측에선 윤창현 산업부 통상정책국장과 기획재정부·외교부 담당자들이, 미국 측에선 무역대표부 대표보급과 백악관, 상무부, 재무부, 국무부, 에너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미 간 이견을 조율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북미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차를 전량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현대차와 기아는 보조금을 받을 수 없어 미국 내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