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첫 2년 연속 '노사문화' 대통령상 수상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2. 9. 16. 2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의 '2022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2월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전남도는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명판, 포상금을 받는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행정안전부가 공직사회에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2010년 도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의 '2022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는 지난 2019년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후 2년간의 평가 참여 제한 기간이 끝나자마자 올해 또다시 인증평가에 참여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전국에서 처음으로 2회 연속 대통령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도는 공무원노조를 도정의 한 축으로서 도정발전과 직원 복리증진을 위한 동반자 관계로 인식하고, 도정 현안사업 성공 추진과 도민행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전남형 노사문화를 정착한 점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해 직원들이 보람을 갖고 일하게 함으로써 조직 안정을 꾀했다. 김영록 도지사가 민선 7기 43개월 중에 30개월을 직무수행평가 1위를 차지했고, 직원들은 정부합동평가에서 최근 2년간 정량, 정성에서 번갈아 1위를 하는 등 안정된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기관장과 직원이 동시에 성과를 낸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전국 최초 전남지역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와 2년간 단체교섭 진행 ▲코로나19 대응 투트랙(대면․비대면) 행정쇄신운동 전개 ▲전직원 봉급 끝전 모아 사랑나눔 행복상자 만들기 운동 ▲1박 2일 소규모 가족캠프 운영 ▲전남도청 시네마 운영 등 특색 있는 전남만의 노사협력사업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평가는 지난 7월부터 정부위원, 교수, 연구원 등 노사관계 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된 행정안전부 심사위원회에서 서면심사, 현지실사, 대면심사 등 세 단계에 걸쳐 이뤄졌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2월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전남도는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명판, 포상금을 받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직원 행복과 도정 발전을 위해 함께 해준 전남도청노동조합과,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상이기에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앞으로도 전남도청노동조합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민 전남도청노조위원장은 "노동조합을 도정 발전의 파트너로 존중해주고 정당한 노조활동을 적극 지원해준 도지사와 전남도 2300여 조합원의 참여와 지지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소통하면서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행정안전부가 공직사회에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2010년 도입됐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