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중 3명이 맨시티..'첫 대표팀 발탁' 토니의 드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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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 스트라이커 이반 토니가 5명으로 드림팀을 구성했다.
2020-21시즌 브렌트포드는 560만 유로(약 77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해 토니를 영입했다.
이 시즌 토니는 챔피언쉽 득점왕에 올랐고 브렌트포드의 EPL 승격을 이끌었다.
당당히 프리미어 리거로서 성공한 토니가 최근 자신의 드림팀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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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브렌트포드 스트라이커 이반 토니가 5명으로 드림팀을 구성했다.
대기만성 유형이다. 잉글랜드 출신의 토니는 4부 리그부터 시작해 1부 리그까지 오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노스햄튼 타운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이듬해 뉴캐슬로 이적하며 '이적 신화'를 작성했다. 하지만 급격한 리그 수준 차이에 적응하지 못했다. 꿈에 그리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를 하긴 했지만 10분 출전에 그쳤다.
결국 입지를 잃었고 하부 리그를 전전했다. 반슬리, 슈루즈버리, 스컨소프, 위건, 피터보로 등 오랫동안 3부 리그에서만 활약했다. 그렇게 그저 그런 공격수로 남을 뻔했지만 피터보로에서 포텐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토니는 2시즌 간 리그 40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골잡이'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후 브렌트포드로 향했다. 2020-21시즌 브렌트포드는 560만 유로(약 77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해 토니를 영입했다. 3부 리그 공격수에게 투자하기엔 적지 않은 금액이었다.
하지만 이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토티는 곧바로 브렌트포드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에서만 31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시즌 토니는 챔피언쉽 득점왕에 올랐고 브렌트포드의 EPL 승격을 이끌었다.
토니의 2번째 EPL 도전은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2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많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에도 그는 리그 6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랭킹 3위에 올라 있다. 절정의 기량을 자랑한 덕에 최근 발표된 잉글랜드 A매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는 이탈리아, 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UNL)를 앞두고 있으며 토니의 데뷔가 예상된다.
당당히 프리미어 리거로서 성공한 토니가 최근 자신의 드림팀을 공개했다. 선수는 총 5명으로 구성됐고 자신의 이름은 뺐다.
맨시티 선수만 3명이었다. 토니는 현재 맨시티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에데르송을 뽑았고 맨시티의 전설이자 EPL의 레전드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선정했다. 이들 외엔 리버풀의 '핵심' 버질 반 다이크와 브렌트포드 동료 프랑크 오니에카가 이름을 올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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