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승승승승승' 아스널 아르테타, 'EPL 8월의 감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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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 5경기 전승 행진을 달렸던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EPL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테타 감독이 8월 '바클레이스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되면서 통산 3번째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는 아르센 벵거 감독에 이어 리그 5연승과 함께 새 시즌을 시작한 아스널 2번째 감독이 됐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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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8월 한 달 5경기 전승 행진을 달렸던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EPL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테타 감독이 8월 '바클레이스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되면서 통산 3번째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는 아르센 벵거 감독에 이어 리그 5연승과 함께 새 시즌을 시작한 아스널 2번째 감독이 됐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아르테타 감독은 레스터 시티(4-2 승)와 크리스탈 팰리스(2-0 승)를 잡아내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본머스(3-0 승)에 승리한 다음 홈에서 풀럼(2-1 승)과 아스톤 빌라(2-1 승)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8월을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선수 시절 레인저스, 레알 소시에다드, 에버턴, 아스널을 거쳤던 아르테타 감독은 은퇴 이후 지난 2019년 친정팀 아스널 지휘봉을 잡으면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아스널은 대대적인 투자와 함께 아르테타 감독을 적극적으로 밀어줬고,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결실을 맺기도 했다.
올여름도 투자는 계속됐다. 아스널은 마르퀴뇨스, 파비우 비에이라, 가브리엘 제수스,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영입하면서 전 포지션에 걸쳐 스쿼드를 보강했다. 지난 시즌 아쉽게 놓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되찾기 위해서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기대에 부응했다. 개막 이후 5연승을 달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시즌 3연패로 시작했던 것과 정반대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토트넘), 펩 과르디올라 감독(맨시티), 그레이엄 포터 감독(브라이튼→첼시), 마르코 실바 감독(풀럼)을 제치고 이달의 감독상을 차지했다.
다만 9월에 접어든 이후 상승세가 꺾였다.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3 패배를 당하면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1차전에서 FC 취리히를 제압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과 아스널은 오는 18일 EPL 8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다시 승리를 노린다.
사진=EPL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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