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62km' 김서현..'한일전 8:0 완승'
[뉴스데스크] ◀ 앵커 ▶
18세 이하 야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어제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LG의 지명을 받은 김범석의 타점을 시작으로 1회에만 넉 점.
6회에는 롯데 행이 결정된 김민석이 쐐기 적시타로 점수 차를 8-0까지 벌렸습니다.
마운드도 완벽했습니다.
KIA 입단 예정인 윤영철이 3이닝 무실점 호투로 일본 타선을 틀어막았고,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김서현이 그 뒤를 이어 엄청난 강속구를 뿌려댔습니다.
최고 시속 162km.
상대는 방망이도 내보지 못하고 물러섰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서현은 연이어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습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 극찬을 쏟아낸 건 물론 일본 언론까지 주목할 만큼 위력적이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의 8-0 완승.
대표팀은 예선 성적 포함 2승 1패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6팀 중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최재호/U-18 야구대표팀 감독] "매일 경기하면서 (선수들 몸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우리 선수들은 정신력으로 버텨주지 않나 싶어요."
우리의 다음 경기는 내일, 상대는 대만입니다.
대만이 우승후보 미국을 꺾고 1위에 나서면서, 우리가 결승 진출 희망을 이어가려면 내일 반드시 승리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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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진우
김수근 기자 (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08541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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