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아내 형수 소개로 만나, 3번 만나고 청혼"(백반기행)[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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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9월 1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169회에서는 범죄분석전문가 표창원이 강원도 화천 식도락 여행에 함께했다.
이날 표창원은 아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영국에서 같이 공부했다. 제가 혼자서 공부하다가 형 결혼식에 잠시 참석하러 왔다가 아내를 만났다. 당시 형수 될 분이 후배를 소개해 주셨다. 3번 만나고 제가 청혼을 했다"고 결혼 비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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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표창원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9월 1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169회에서는 범죄분석전문가 표창원이 강원도 화천 식도락 여행에 함께했다.
이날 표창원은 아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영국에서 같이 공부했다. 제가 혼자서 공부하다가 형 결혼식에 잠시 참석하러 왔다가 아내를 만났다. 당시 형수 될 분이 후배를 소개해 주셨다. 3번 만나고 제가 청혼을 했다"고 결혼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장인어른이 무척 성격이 강하시고 깐깐하신데 어떤 걸 좋아하시냐 했더니 술을 좋아하신다더라. 저는 술을 잘 못 마신다. 그런데 이것밖에 길이 없어 댁에 양주 큰 거 한 병 사서 찾아갔다"고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처가를 찾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장모님이 준비해 왔다갔다 하시는데 처음에 음료수 유리잔 있잖나. 그걸 가져오셨다. 이 집은 이렇게 술을 드시나 보다. 양주 병을 따서 따라드렸다. 장인어른께선 '이 자식이, 이 무식한 놈이 이렇게 먹나보다' 하고 저한테도 가득 따라주신 것. 한 잔을 다마셨다. 그때서야 장모님이 양주잔과 얼을을 가지고 오신 거다. 저는 이미 쓰러졌고 난리가 나신 거다. '우리가 뭐 잘못한 것 같다'고. 결혼을 시킬 수밖에 없던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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