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그' 106년 역사 최초 男 단독 모델, 티모시 샬라메 누구?

류원혜 기자 2022. 9. 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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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27)가 역사를 썼다.

16일 영국 매체 가디언 등에 따르면 티모시 샬라메는 패션 잡지 보그(vogue)의 106년 역사 최초로 남자 단독 표지 모델이 됐다.

그동안 표지를 장식한 남성 모델은 있었지만, 단독으로 나선 것은 티모시 샬라메가 처음이다.

티모시 샬라메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표지 모델로 나선 보그 영국판 10월 표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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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그 2022년 10월호 표지./사진=보그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27)가 역사를 썼다.

16일 영국 매체 가디언 등에 따르면 티모시 샬라메는 패션 잡지 보그(vogue)의 106년 역사 최초로 남자 단독 표지 모델이 됐다.

그동안 표지를 장식한 남성 모델은 있었지만, 단독으로 나선 것은 티모시 샬라메가 처음이다. 그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하고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모시 샬라메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표지 모델로 나선 보그 영국판 10월 표지를 공개했다. 그는 특유의 곱슬머리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는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조언도 들려줬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돈 룩 업'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디카프리오는 2018년 티모시 샬라메에게 "강력한 마약은 하지 마라. 그리고 슈퍼 히어로 영화에 출연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고. 슈퍼 히어로 영화에 출연하지 말라고 한 이유는 배우로서 이미지가 굳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티모시 샬라메는 2018년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레이디 버드', '더 킹:헨리 5세', '작은 아씨들', '듄' 등에 출연했다. 2023년에는 영화 '윙카'와 '듄:파트2'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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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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