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태풍 '난마돌' 북상에 대비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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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16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은 오는 18~19일 태풍 '난마돌'의 간접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태풍의 진로가 조금만 북상해도 직접 영향권에 들게 되는 상황이다.
또 태풍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19일 오전까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방재·통제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필요시 주민통제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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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초기 대응단계 수준 비상근무 체제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는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16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은 오는 18~19일 태풍 '난마돌'의 간접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태풍의 진로가 조금만 북상해도 직접 영향권에 들게 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이번 회의에서 인명피해 예방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추진을 전 실·국과 16개 구·군에 주문했다.
먼저 시는 17일부터 태풍 초기 대응단계 수준의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또 태풍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19일 오전까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방재·통제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필요시 주민통제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층빌딩, 타워크레인, 옥외 지장물 등에 사전 안전조치를 취하고, ‘지하공간 침수시 시민행동요령’을 부산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혹시나 피해가 발생하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 소방, 해경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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