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금쪽이 울때마다 발 꺾는 것, 틱 아닌 의도 담긴 듯"(요즘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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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가 울 때마다 발을 꺾는 이유는 무엇일까.
금쪽이 아빠는 "발을 꺾을 때마다 관절 소리가 크게 난다"며 대처 방법으로는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이 돼서 하지말라고 말리면서 얘기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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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금쪽이가 울 때마다 발을 꺾는 이유는 무엇일까.
9월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울음이 일상이 된 7살 딸을 둔 부부가 출연 "금쪽이가 이유 없이 악쓰고 소리를 지르고 우는 시간이 길어졌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마트에서 불편하다며 울던 금쪽이는 급기야 발을 꺾기 시작했다. 금쪽이 아빠는 "발을 꺾을 때마다 관절 소리가 크게 난다"며 대처 방법으로는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이 돼서 하지말라고 말리면서 얘기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VCR을 보던 오은영 박사는 "발을 꺾는 게 '틱 아니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틱은 불수의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냄이다. 나도 모르게, 의지와 상관없는 것이다. 틱의 중점은 의도 여부이다. 지금 나온 영상만으로 보면 울음과 직결돼있는 것 같다. 울기 시작하면서 꺾어야지 하면서 꺾는 것 같다. 의도가 담긴 것처럼 보인다. 발을 꺾으면서 무언가 얻고자 하는 게 있는 것"이라며 "(부모가) '발을 꺾을 때마다 다 들어주시나?' 하면서 봤다. 이 아이한테는 기승전 울음+발 꺾기로 진행되는 회로가 있는 게 아닌가 한다"고 전했다.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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