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널이 달라졌어요' 5전 전승 아르테타, EPL 8월의 감독상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월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8월에 열린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둔 아르테타 감독이 8월 이달의 감독으로 뽑혔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2021-22시즌 9월과 3월에도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8월의 감독상 후보에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그레이엄 포터 전 브라이튼 감독이 함께 올랐다. 이중에서도 아르테타가 1위를 차지했다.
아스널은 이 소식을 알리며 “우리는 8월 5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13골을 넣고 4실점만 내줬다”면서 “아르테타 감독과 함께 아스널은 크리스털 팰리스, 레스터 시티, 본머스, 풀럼, 아스톤 빌라를 모두 무찔렀다. 그 덕에 리그 1위에 올라있다”고 자축했다.
아스널 감독으로서 리그 개막 후 첫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인물은 한 명 더 있다. 2003-04시즌 아르센 벵거 감독이 개막 후 5전 전승을 달성한 바 있다. 아스널은 해당 시즌에 38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아스널은 9월 5일에 맨유에 1-3으로 패하며 무패 우승 도전이 깨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리그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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