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의 마침표]어처구니없는 옹호
동정민 2022. 9.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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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
신당역 스토킹 살해에 대한 서울시의원의 이 발언
사람들은 공분했습니다.
철저히 가해자의 시각이기 때문이죠.
피해자의 시각으로 보면요.
싫다는데, 무섭게 쫓아오는 공포일뿐입니다.
얼굴이 예뻐서, 치마가 짧아서, 가해자의 시각으로 보면 이런 왜곡된 핑계도 통하게 되죠.
스토킹이 근절되려면요, 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끔찍한 범죄라는 공감대가 필요합니다.
그게 없으면, 피해자가 숨어 다녀야 되거든요.
마침표 찍겠습니다.
[어처구니없는 옹호.]
뉴스에이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동정민 기자 ditt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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