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산의 보물..명품안동송이 본격 출하, 올해 첫 공판, 1등급 50만1000원

2022. 9. 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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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송이 출하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최근 6~7년간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송이버섯 생산량이 적어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하기 어려웠다.

15일 안동시산림조합 송이공판장에서 진행된 공판에서는 총 262.1㎏의 송이가 수매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임산물은 산림 소유자가 동의한 경우에만 채취할 수 있으므로, 송이버섯을 채취하려고 무단으로 사유림과 국공유림에 출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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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장에 적합한 기후 이어져 송이 풍작 기대
안동송이가 본격출하됐다, 안동시 산림조합의 올해 첫 공판에사 1등급 1kg당 50만 1000원에서 거래됐다(안동시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본격적인 송이 출하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송이버섯은 생육환경(땅속온도, 토양수분)에 크게 좌우되는 품목이다. 최근 6~7년간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송이버섯 생산량이 적어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올해는 여름 폭염 후 잦은 강우 등 송이의 생장에 적합한 기후가 이어져 송이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안동시산림조합 송이공판장에서 진행된 공판에서는 총 262.1의 송이가 수매됐다.

등급별로는 1등급 1.62, 2등급 10.86, 3등급 27.13, 4등급 86.49, 등외품 126.9, 혼합품 9.1으로 집계됐다.

1당 거래가격은 1등급 501,000, 2등급 362,000, 3등급 253,000, 4등급 223,000, 등외품 168,000, 혼합품 87,000원을 기록했다.

안동시는 앞으로 순조로운 송이 생산이 이어져 산촌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임산물은 산림 소유자가 동의한 경우에만 채취할 수 있으므로, 송이버섯을 채취하려고 무단으로 사유림과 국공유림에 출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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