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직전 쏟아진 폭우에..LG-KT, 한 타자 상대 후 선발투수 교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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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개시 직전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인해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선발투수를 급하게 바꿨다.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맞붙은 LG와 KT는 나란히 선발투수를 조기 강판시켰다.
이날 선발투수로는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LG)와 웨스 벤자민(KT)이 예정됐다.
선발투수는 위장 선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 한 타자를 상대한 뒤 마운드를 내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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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배재준 VS KT 배제성 두 번째 투수 등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경기 개시 직전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인해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선발투수를 급하게 바꿨다.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맞붙은 LG와 KT는 나란히 선발투수를 조기 강판시켰다.
이는 경기 직전 내린 폭우의 영향이다. 이날 경기는 오후 6시30분에 시작될 예정이었는데, 경기 개시를 앞두고 국민 의례를 하는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쏟아졌다.
비는 15분 정도 내린 뒤 멈췄지만 강한 비가 내린 탓에 경기를 곧장 속개할 수는 없었다. 이에 따라 경기장 정비 작업이 진행됐고 1시간20분이 지연된 뒤인 오후 7시50분에 경기가 시작됐다.
이날 선발투수로는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LG)와 웨스 벤자민(KT)이 예정됐다. 그러나 비로 인해 경기 개시가 지연되면서 부상 위험이 커졌고, 양 팀 모두 투수를 빠르게 교체했다.
다만 선발투수를 바꾼 상태로 경기를 시작할 수는 없었다. 선발투수는 위장 선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 한 타자를 상대한 뒤 마운드를 내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먼저 마운드에 오른 LG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는 1회초 첫 타자 조용호를 자동 고의볼넷으로 내보낸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자동 고의볼넷이기에 투구수도 기록되지 않았다.
플럿코의 뒤로는 우완 배재준이 마운드에 올랐다. 배재준은 안타 한 개를 맞았지만 1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이어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벤자민도 한 타자만을 상대했다. 다만 벤자민은 플럿코와는 다르게 LG의 1번타자 박해민과 정상적으로 승부했다. 벤자민은 3구만에 1루 땅볼을 유도했고,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KT의 두 번째 투수로는 우완 배제성이 등판했다. 배제성은 홍창기의 타구에 왼손을 맞기도 했으나 이상없이 등판을 이어가며 1회말을 마쳤다.
현재 0-0으로 2회가 진행 중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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