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날씨] 내일 새벽까지 수도권 비..늦더위 계속

2022. 9. 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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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가 이어지더니, 9월 중순에 접어든 오늘 서쪽 일부 지역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풍이 밀어올리는 덥고 습한 공기에 동풍효과까지 더해졌기 때문인데요, 지도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오늘 30도를 넘어선 곳입니다. 충남 논산 33.5도, 제주도 32도 선까지 올랐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이 3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광주 32도 강릉 31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내일 새벽이면 잦아들겠습니다. 앞으로 수도권에 5~40mm, 많게는 60mm가 예상됩니다. 그 밖에 남해안과 제주는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는데요, 낮 동안은 구름 사이로 가을볕이 강하겠습니다. 서울 29도 대전 31도, 남부지방도 창원 30도로 평년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한편 북상 중인 태풍 난마돌은 월요일쯤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태풍의 진로에 가까운 영동과 영남, 제주는 일요일부터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면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MBN #날씨 #정예은 #MBN뉴스7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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