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 원의 외화 불법 송금한 3명 영장 청구

김도훈 2022. 9. 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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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는 수천억 원의 외화를 해외로 빼돌린 혐의로 유령법인 운영자인 중국계 한국인 2명과 중국인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여러 유령법인을 설립한 뒤 관계 당국에 신고 없이 허위 증빙자료를 활용해 수천억 원의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대구지검은 비슷한 수법으로 4천억 원의 외화를 송금한 3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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