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코스 좋아하는 박민지 "구겨진 코스라 재미있어요" [KLPGA KB금융 스타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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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이미 올해 3승을 거둔 박민지는 둘째 날 1오버파를 쳐 단독 2위(합계 1언더파 143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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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이미 올해 3승을 거둔 박민지는 둘째 날 1오버파를 쳐 단독 2위(합계 1언더파 143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박민지는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제가 너무 잘 풀려서 오늘은 안 풀린다는 느낌을 받은 것 같다. 그래도 파 세이브 많이 하고, 실수를 한 것에 비해서는 스코어 관리를 잘해서 중간합계 언더파로 끝낸 것은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3~4라운드에 대해서도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민지는 "페어웨이에만 넣으면 된다. 페어웨이에 공을 보내면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다. 그게 제일 크다. 오늘 플레이를 봐도 페어웨이에 (공을) 보내지 못하면 위기가 찾아온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바람이 변수가 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와 잘 맞나'는 질문에 박민지는 "잘 맞는다. 6년째 나오는데 톱10에 4번 들었다. 이렇게 구겨진 코스를 좋아한다. 코스가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코스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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