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이소영 "골프 연구를 많이 했더니 성적이 좋아지네요" [KLPGA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강명주 기자 2022. 9. 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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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1승을 기록한 이소영은 이틀 연속 1언더파씩 쳐 단독 선두(합계 2언더파 142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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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한 이소영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1승을 기록한 이소영은 이틀 연속 1언더파씩 쳐 단독 선두(합계 2언더파 142타)에 나섰다. 



 



이소영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좋았다. 드라이버부터 퍼트까지 안정적이었다. (보기를 한) 마지막 홀은 조금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잘하는 이유에 대해 이소영은 "골프에 대한 생각을 작년보다 많이 하는 것 같다. 작년보다 잘 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연구를 많이 했더니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작년에는 샷이 잘 안되다 보니 생각을 많이 안하려고 했다. 스트레스가 컸다. 올해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소영은 하반기에 퍼트가 좋아졌다. 이에 대해 "사실 이번주 초에도 퍼트가 잘 안됐는데, 프로암 때 선수들한테 좀 물어보고 나니 지금은 또 괜찮다"고 말했다. 



 



메이저 대회 우승 도전에 대해 이소영은 "아쉽게 우승을 놓친 경우가 많아서 좀 더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소영은 "이 코스가 워낙 어려워서 드라이브 샷부터 퍼트까지 다 잘해야 한다. 모든 샷을 신경써서 하겠다"고 남은 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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