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생각이 너무 많아서 몰입하지 못했어요" [KLPGA KB금융 스타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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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전인지는 둘째 날 4오버파를 쳐 공동 10위(합계 5오버파 149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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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전인지는 둘째 날 4오버파를 쳐 공동 10위(합계 5오버파 149타)에 올랐다.
전인지는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에 경기에만 완전히 몰입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웠다. '왜 이렇게 생각이 많을까' 하면서 쳤다. 그 부분은 아쉬웠다"며 "코스가 어렵기 때문에 후반에도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하면서 경기했다. 내일 버디가 많이 나와서 치고 올라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날보다 두 계단 순위를 끌어올린 전인지는 "오늘 경기가 굉장히 마음에 안 들었기 때문에 10위라는 순위보다는 아쉬운 것이 많다"며 "남은 이틀 동안에는 마음을 다잡고 플레이하고 싶다. 우승에 가깝게 가기 위해서는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코스의 난이도를 묻는 질문에 전인지는 "코스가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래서 더 내 경기가 아쉬웠던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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