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개XX"..바르사 전설이 꼽은 제일 막기 힘들었던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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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인 다니 알베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실력을 비속어를 섞으며 극찬했다.
알베스가 가장 막기 힘들었던 상대는 호날두였다.
알베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 개XX는 나를 잠시도 숨을 쉬게 하지 않았다. 막기 어렵다. 그는 득점 기계다"라고 당시 호날두를 막던 시절 소감을 밝혔다.
알베스의 가장 막기 힘든 상대는 호날두였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로 지목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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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인 다니 알베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실력을 비속어를 섞으며 극찬했다. 알베스가 가장 막기 힘들었던 상대는 호날두였다.
영국 ‘미러’는 16일(한국시간) “알베스는 전 라이벌인 호날두를 그가 선수 생활 내내 상대한 선수 중에 가장 힘든 상대로 지목하며, 개XX’라고 비꼬았다”라고 보도했다.
알베스는 브라질을 넘어 세계 최고의 오른쪽 풀백으로 꼽히는 레전드다. 현재 3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역으로 뛰며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고, 브라질 대표팀에도 발탁되는 건재함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친정팀’ 바르셀로나가 어려움을 겪고 있자 급여 없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베테랑’다운 경험을 남겨준 바 있다. 현재는 멕시코로 이적해 UNAM에서 뛰고 있다.
알베스가 최전성기를 누볐을 때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시기다. 알베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리오넬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당시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시절 함께했던 라이트백이다.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공수 양면을 모두 책임졌다.
하지만 그런 알베스도 막기 버거웠던 상대가 있었다. 바로 호날두다. 알베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 개XX는 나를 잠시도 숨을 쉬게 하지 않았다. 막기 어렵다. 그는 득점 기계다”라고 당시 호날두를 막던 시절 소감을 밝혔다.
당시 호날두는 한 시즌에 4~50골씩 박던 신계 공격수였다. 왼쪽 윙 포워드에서 뛰는 호날두와 라이트백인 알베스는 동선상 계속 겹칠 수밖에 없던 사이다. 호날두는 2018년 유벤투스로 떠나기 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무려 438경기 450골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알베스의 가장 막기 힘든 상대는 호날두였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로 지목하진 않았다. 알베스는 리오넬 메시와 펠레를 두고 고민했다. 알베스의 최종 선택은 펠레였다. 그는 “펠레를 선택한 이유는 그가 축구를 바꿨기 때문이다. 메시는 세대를 바꿨다. 그리고 난 브라질 사람이다. 하지만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는 메시다”라고 설명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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