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뉴 에이스 양홍석 "올 시즌 무조건 잘해야한다. 볼 핸들러로서 안정감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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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소닉붐이 울산 현대 모비스를 눌렀다.
KT는 16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 모비스, 삼성과의 합동 전지훈련 연습 경기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89대74로 승리했다.
KT 1옵션 외국인 선수 랜드리 은노코와 하윤기는 속공에서 강한 위력을 발휘했고, 박지원 양홍석도 적극적으로 트랜지션 게임을 했다.
서동철 KT 감독은 "양홍석이 볼 핸들러 역할도 해야 하지만, 오프 더 볼 움직임에 따른 패턴도 배치할 에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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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수원 KT 소닉붐이 울산 현대 모비스를 눌렀다.
KT는 16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 모비스, 삼성과의 합동 전지훈련 연습 경기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89대74로 승리했다.
KT의 속도가 인상적이었다. KT는 간판 포인트가드 허 훈이 없는 상황이다. 이 부분을 메우기 위해 서동철 KT 감독은 트랜지션 강화를 제 1 목표로 삼고 있다.
전반부터 쉴새없이 속공으로 현대 모비스의 수비를 뚫었다. 현대 모비스는 연습 경기에서 2대2 금지령을 내리고 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포인트가드 아바리엔토스가 있다. 팀 조직력을 강화하고 유기적 패스게임을 위해 2대2 공격을 금지했다. 대신 수비를 강조했다. "80점 이하의 실점이 목표"라고 조동현 현대 모비스 감독이 말했다. 하지만, KT는 '달렸다'. KT 1옵션 외국인 선수 랜드리 은노코와 하윤기는 속공에서 강한 위력을 발휘했고, 박지원 양홍석도 적극적으로 트랜지션 게임을 했다.
현대 모비스는 공격에서 부진했다. 수비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공격이 불발되면서 KT는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뒤 곧바로 아웃렛 패스를 뿌리면서 속공과 얼리 오펜스를 여러차례 성공시켰다.
박지원은 전반 여러차례 3점슛을 성공시켰다. 허 훈의 공백을 메울 카드. 외곽슛이 약점이지만, 이날은 슈팅 감각이 상당히 좋았다.
KT는 박지원과 새로운 외국인 선수 2명, 하윤기 등이 중요하다. 단, 핵심은 양홍석이다.
허 훈과 원-투 펀치를 형성하며 KT의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 양홍석은 공격 옵션을 좀 더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동철 KT 감독은 "양홍석이 볼 핸들러 역할도 해야 하지만, 오프 더 볼 움직임에 따른 패턴도 배치할 에정"이라고 했다.
양홍석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볼 핸들러로서 2대2 공격을 주도했고, 이날 스크린을 받은 뒤 미드 레인지 점퍼를 던지기도 했다. 게다가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수비의 집중력도 이번 전지훈련에서 많이 개선됐다. 서 감독은 "속초 전지훈련에서만 보면 양홍석의 수비는 정말 많이 발전했다"고 칭찬했다.
양홍석은 "빅맨 은노코는 스크린을 잘 걸어주고, 하윤기도 마찬가지다. 아노시케도 대학에서 에이스로 활약했기 때문에 팀 공격이 풀리지 않을 경우, 아노시케가 공격을 주도할 수도 있다"며 "올 시즌은 무조건 잘해야 한다. 안정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안정감의 핵심은 볼 핸들링이다. 실책을 줄여야 하고 다양한 공격 옵션 중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한다"며 "올 시즌 자신감이 있다. 연습경기지만, 우리 팀은 상당히 빠르고, 트랜지션 게임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서 있다"고 했다.
그는 대표팀 부진에 대한 얘기도 했다. 양홍석은 "내가 부족한 부분이 많다. 가장 큰 핵심 이유이지만, 대표팀에서 무릎 부상이 좀 있었다. 많이 좋아졌지만, 지금도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며 "올 시즌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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