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결박 장치 강화'로 태풍 피해 최소화
이이슬 2022. 9. 16. 19:51
[KBS 부산]지난 태풍 '힌남노' 때 결박 장치를 강화하는 등의 대응이 부산항 피해를 줄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태풍 '힌남노'가 부산항을 통과한 지난 5일 밤, 일부 항만에 울타리 파손과 같은 작은 피해가 난 것을 빼고는 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안벽 크레인을 고정하는 결박 장치의 기준을 악천후에 대비해 높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선 2003년 9월 태풍 '매미' 때엔 부산항의 안벽 크레인 11개가 쓰러지거나 빠져 부두 운영이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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