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윤아정, '원수' 정헌 유혹→호텔行 "밤새 옆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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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정이 술에 취한 정헌을 데리고 호텔로 향했다.
16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 108회에서 남태형(정헌)이 애니 브라운(윤아정)의 복수 계획에 말려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애니 브라운은 술에 취한 남태형을 데리고 호텔로 향했다.
남태형이 "깨우지 그랬어요?"라고 하자, 애니 브라운이 "옆에 있어 달라고 붙잡고 안 놔주는데 어떻게 그래요?"라며 거짓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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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정이 술에 취한 정헌을 데리고 호텔로 향했다.
16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 108회에서 남태형(정헌)이 애니 브라운(윤아정)의 복수 계획에 말려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남태형은 우지환(서하준)이 대표이사가 되자 괴로운 마음에 술을 마셨다. 애니 브라운은 힘들어하는 그 옆에서 따뜻이 위로했다. 쌍둥이 동생 우민영(윤아정)의 복수를 위해 같은 편인 척 속인 것.
이후 애니 브라운은 술에 취한 남태형을 데리고 호텔로 향했다. 다음 날, 잠에서 깬 남태형은 전날 일이 기억나지 않아 당황했다. 이때 애니 브라운이 다가가 “어제 정말 많이 마셨나 봐. 취했는데 자꾸 운전을 한다잖아. 내 방에 있다가 술 좀 깨면 보내려 했는데”라고 말했다.
남태형이 “깨우지 그랬어요?”라고 하자, 애니 브라운이 “옆에 있어 달라고 붙잡고 안 놔주는데 어떻게 그래요?”라며 거짓말했다. 사실 전날, 바로 잠든 남태형을 보고 ‘내일 아침엔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될 거예요’라고 했던 것. 애니 브라운은 “놓아주지 않으니 당신 옆에 있었죠, 밤새. 나 고백도 받았는데?”라고 말해 남태형을 놀라게 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남태형 걸려들었네”, “백주홍이 유광미 정체 알아낼 듯”, “애니 드디어 복수 시작”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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