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컨소시엄] 박성우 KTC 유소년농구단 원장, "단체 움직임을 중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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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는 단체로 움직일 때 강하다. 우리 학생들도 그런 스타일의 농구를 하면 좋겠다"우스포츠컴퍼니는 현재 제주점과 강릉점이 있다.
계속해 "제주점은 제주 죠스다. 그리고 강릉점은 Dire wolves. 늑대는 혼자 있을 때는 그렇게 위력적이지 않다. 하지만 무리 지어 생활하며 같이 사냥하면 정말 무서운 존재다. 우리 학생들도 그렇게 단체로 움직이는 농구를 선보이고 싶다. 그럴 때 더 무서운 팀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라며 본인의 철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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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는 단체로 움직일 때 강하다. 우리 학생들도 그런 스타일의 농구를 하면 좋겠다"
우스포츠컴퍼니는 현재 제주점과 강릉점이 있다. 1호점은 제주도에 있는 제주 죠스 유소년 농구 클럽이고 2호점은 강릉점에 있는 KTC Dire wolves 유소년 클럽이다. 두 지점은 당연하게도 같은 철학과 같은 커리큘럼을 가지고 운영 중이다.
박 원장은 “아이들에게 재밌는 농구를 선사하고 싶다. 그리고 농구가 팀 스포츠인만큼 서로 배려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계속해 “제주점은 제주 죠스다. 그리고 강릉점은 Dire wolves. 늑대는 혼자 있을 때는 그렇게 위력적이지 않다. 하지만 무리 지어 생활하며 같이 사냥하면 정말 무서운 존재다. 우리 학생들도 그렇게 단체로 움직이는 농구를 선보이고 싶다. 그럴 때 더 무서운 팀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라며 본인의 철학을 전했다.
계속해 “그래서 단체로 움직이는 훈련을 많이 한다. 그 외에도 사회성과 조직력을 위해서 다른 행사들을 많이 개최한다. 농구적인 부분도 있지만, 인성과 사회성을 위해서 캠프도 열고 같이 합숙도 한다. 농구를 하기 이전에 사람으로서 인성을 갖춰야 한다”라며 학생들의 인성을 강조했다.
우스포츠컴퍼니의 1호점은 제주고 2호점은 강릉점이다. 박 원장은 어떻게 강릉까지 오게 됐을까? 이에 박 원장은 “그리고 강릉 경포 비치 호텔에 빈공간이 있어서 거기를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강릉은 농구 불모지에 가깝다. 사회인 팀들도 없고 이런 농구 교실도 없다. 그래서 강릉 농구를 위해서라는 사명도 있었다. 감사하게도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있다”라며 2호점을 강릉에 연 이유를 전했다.
계속해 “원래는 제주에서 우지원 농구 교실 대리점을 맡았다. 그러다가 다시 서울로 올라가려고 했다. 하지만 생각이 바뀌면서 내 농구 교실을 열고 싶었고 그래서 제주에 농구 교실을 열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처음에는 재능 기부처럼 시작했는데 벌써 15년이 됐다. 가리킨 아이들 중 30살이 넘은 친구들도 있다. 가장 보람찬 순간은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혹은 군대 가기 전에 와서 인사를 할 때다. 그리고 다른 팀에 가서 잘하고 있는 모습들을 봐도 행복하다. 그런 보람 때문에 계속 이 일을 하는 것 같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TC Dire wolves 유소년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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