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9월 셋째 주 신작 소식!
돈도 빽도 없지만 형사라는 자부심 하나로 살아가는 인천서부경찰서 강력2팀. 억울한 피해자의 무죄를 밝혀내고 진범을 잡았던 강도창 경사와 오지혁 경위가 새로운 연쇄 살인 사건을 맡는다.
사건의 배후에는 건드려서는 안 될 대기업 티제이 그룹이 있고, 철저하게 조작된 완전 범죄로 수사는 난항을 겪는다.
‘한산: 용의 출현’, ‘이태원 클라쓰’의 손현주가 강도창 역을, ‘아는 와이프’, ‘돈꽃’의 장승조가 오지혁 역을 맡아 지난 시즌보다 강력해진 케미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여기에 김효진, 정문성, 최대훈이 티제이 그룹의 인물들로 합세해 연쇄 살인 사건 수사에 혼란을 일으키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복수도 우정도 함께하면 두 배가 된다. ‘두 리벤지’는 상류층 자제들이 모인 초호화 사립 고등학교의 인기녀에서 몰락한 드레아와 전학생 엘리너가 손을 잡고 서로의 원수에게 복수를 꿈꾸는 넷플릭스 영화다.
화려한 학교생활을 누리던 알파걸 드레아는 남자친구 맥스가 유포한 비밀스러운 영상으로 인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다.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고 분노에 들끓고만 있던 드레아 앞에 전학생 엘리너가 나타난다. 드레아는 과거에 자신을 괴롭히고 헛소문까지 낸 친구에게 복수심을 품고 있는 엘리너에게 복수라는 짜릿한 제안을 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리버데일’, 영화 ‘퍼펙트 데이트’와 ‘위험한 거짓말들’의 카밀라 멘데스가 드레아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영화 ‘피어 스트리트 파트 1: 1994’의 마야 호크가 엘리너 역을 맡아 엉뚱 발랄한 시너지를 발산한다.
신비로운 세계 어더월드의 알피아 마법 기숙학교에 다니는 블룸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페이트: 윙스의 전설’.
시즌1이 알피아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았다면, 시즌2는 어더월드의 파멸을 막기 위한 친구들의 사투를 그린다.
신체제가 시작된 마법 학교 알피아의 새 학기가 시작된다.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고, 새로운 마법과 로맨스를 거치며 학생들은 점차 성장하지만 블룸만큼은 여전히 마법의 힘을 다스리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이어간다. 하지만 학교의 요정들이 사라지고 어더월드를 위협하는 강력한 존재가 나타나면서 블룸과 학생들은 온 힘을 모아야 한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사랑스러운 가족 영화 ‘벨파스트’가 넷플릭스에 찾아온다.
‘벨파스트’는 극심한 종교 갈등으로 혼란스러웠던 1969년의 북아일랜드 벨파스트를 배경으로 가족과 짝사랑하는 소녀가 세상의 전부였던 9살 소년 버디와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나일 강의 죽음’,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연출과 주연을 맡아 사랑을 받았던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반자전적 영화로, 종교 갈등 때문에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할 기로에 놓인 이들의 슬픔을 어린 소년의 눈으로 바라보며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특히 낭만으로 가득했던 벨파스트에 대한 향수와 폭력과 상실 앞에서도 기쁨과 희망을 잃지 않는 이들의 연대를 흑백 화면 안에 섬세하게 담아 제46회 토론토 영화제 관객상, 제79회 골든글로브 각본상,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각본상,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등을 휩쓸었다.
주드 힐이 버디 역을 맡아 나이가 믿기지 않는 열연을 펼쳐 데뷔작으로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포드VS페라리’, ‘아웃랜더’의 커트리나 밸프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더 폴’의 제이미 도넌이 버디의 부모 역을 맡아 혼란스러운 역사를 통과하는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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