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민 자율 대청소 '클린데이'..박준희 구청장 "청정삶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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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지난 15일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실시하는 '관악클린데이'를 맞아 청룡동 주민들과 골목 청소에 나섰다.
16일 관악구에 따르면 관악구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을 '관악클린데이'로 지정하고, 주민자율청소 활성화와 내집·내점포 앞 쓸기 문화 정착, 올바른 폐기물 배출요령·재활용 전용봉투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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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지난 15일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실시하는 '관악클린데이'를 맞아 청룡동 주민들과 골목 청소에 나섰다.
16일 관악구에 따르면 관악구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을 '관악클린데이'로 지정하고, 주민자율청소 활성화와 내집·내점포 앞 쓸기 문화 정착, 올바른 폐기물 배출요령·재활용 전용봉투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관악클린데이는 '청소행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율적인 참여 없이 성공할 수 없다'는 박 구청장의 제안으로 2018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 구청장은 6~7월 전 동 순회 대청소를 실시하며 '주민자율청소와 내집·내점포 앞 쓸기 문화 확산'을 약속했다.
클린데이에는 동 직능단체, 청정삶터 이끄미, 주민자율청소봉사단, 상인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동네 뒷골목, 전통시장이나 상가밀집 지역, 무단투기 취약지역 등을 구청장과 함께 집중 청소한다.
관악구는 주택가 무단투기 상습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 상점가 등 환경개선 효과가 크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구는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시행된 단독주택·상가지역 '투명페트병·폐비닐 분리 배출 요일제' 사업과 분리배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을 추진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박 구청장은 "이번 청소는 추석 연휴 동안 방치된 쓰레기를 치워 쾌적한 골목 환경을 만들고 지난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나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악클린데이를 통해 주민들이 내 집‧내 점포 앞 쓸기를 생활화 할 수 있다면 '청정삶터 관악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쓰레기 없는 깨끗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구민의 이야기를 잘 듣고 현장을 찾으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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