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닥쳤던 잠실! kt-LG전, 그라운드 정비 후 19시 50분 시작 [MK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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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폭우가 닥쳤다.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팀 간 시즌 15차전은 폭우로 인해 경기가 지연됐다.
그러나 경기 시작 직전, 애국가가 흐르던 도중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졌다.
LG 구단은 전광판을 통해 '우천 및 그라운드 정비로 19시 50분에 경기 개시 예정입니다'라고 잠실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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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폭우가 닥쳤다.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팀 간 시즌 15차전은 폭우로 인해 경기가 지연됐다. 이날 경기 전부터 흐렸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 시작 직전, 애국가가 흐르던 도중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졌다.
18시 50분 즈음에 비가 멈췄다. 경기 개시를 위해 구단 관계자 및 구장 관리인 등 많은 이들이 나와 그라운드 보수 작업에 들어갔다. LG 관계자는 "물 빼는 데까지는 한 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만약 비가 한 번 더 내릴 시에는 취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kt는 이날 조용호(우익수)-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문상철(1루수)-박경수(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은 웨스 벤자민.
LG는 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이형종(지명타자)-가르시아(2루수)-유강남(포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아담 플럿코.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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