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1R 단독 선두

이상필 기자 2022. 9. 1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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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최진호는 16일 제주도 한림 소재 블랙스톤 골프&리조트(파72/7385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다시 모든 선수가 원점에서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최진호는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치며 시즌 첫 승, 통산 8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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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진호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최진호는 16일 제주도 한림 소재 블랙스톤 골프&리조트(파72/7385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당초 4라운드 72홀 대회로 예정됐지만, 대회 첫날 경기가 기상악화로 취소되면서 3라운드 54홀로 축소됐다. 다시 모든 선수가 원점에서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최진호는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치며 시즌 첫 승, 통산 8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진호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지만, 지난 2017년 SK텔레콤 오픈 우승 이후 5년 넘게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의 아쉬움을 풀 절호의 기회다.

최진호는 "어제 경기가 잘 풀리고 있는 상황에서 라운드가 취소돼 아쉬웠다. 바람을 잘 이용해서 오늘도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면서 "최근 롱 퍼터로 교체하면서 퍼트가 안정감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티샷을 페어웨이 안으로 잘 보내고 클럽 선택을 잘해야 할 것 같다"며 2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황인춘과 조민규, 고군택, 문도엽, 안성현은 각각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랭크됐다.

형제 출전으로 화제가 됐던 김비오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하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동생 김다니엘은 5오버파 77타로 공동 105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서요섭도 5오버파 77타로 공동 105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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