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언더파' 이소영,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단독 선두

박대로 2022. 9. 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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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롯데)이 여자 프로골프(KLPGA)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소영은 16일 경기 이천시에 있는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2 KLPGA투어 4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 상금 2억1600만원)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종합 2언더파 142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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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소영, 종합 2언더파로 단독 선두 질주

박민지, 1타차 2위…전인지 공동 10위

[서울=뉴시스]이소영 KB금융스타챔피언십 2R 10번홀 티샷. 2022.09.16.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소영(롯데)이 여자 프로골프(KLPGA)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소영은 16일 경기 이천시에 있는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2 KLPGA투어 4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 상금 2억1600만원)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종합 2언더파 142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소영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3개로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했다.

이소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메이저대회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경우가 많아서 좀 더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며 "이 코스가 워낙 어려워서 드리이브샷부터 퍼트까지 다 잘해야 한다. 모든 샷을 신경 써서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박민지 KB금융스타챔피언십 2R 1번홀 아이언샷. 2022.09.16.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민지(NH투자증권)는 이날 1오버파 73타를 적어내 종합 1언더파 143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박민지는 "6년째 나오는데 톱10에 4번 들었다. 이렇게 구겨진 코스를 좋아한다"며 "코스가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코스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전인지(KB금융그룹)는 이날 4언더파를 적어내 종합 5오버파 149타로 공동 10위에 그쳤다.

[서울=뉴시스]전인지 KB금융스타챔피언십 2R 1번홀 아이언샷. 2022.09.16.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인지는 "전반에 경기에만 완전히 몰입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웠다. 왜 이렇게 생각이 많을까 하면서 쳤다. 그 부분은 아쉬웠다"며 "코스가 어렵기 때문에 후반에도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경기했다. 내일 버디가 많이 나와서 치고 올라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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