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우리말3> '헤드라인'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면?
[EBS 뉴스]
조수연
안녕하세요, 조수연입니다.
이재율
안녕하세요, 개그맨 이재율입니다.
수연 씨는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뭘 하세요?
조수연
저는 일어나서 세수한 다음에 지난 밤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서 신문부터 읽어요.
재율 씨는요?
이재율
저도 수연 씨랑 비슷한데요.
잠 깨려고 휴대 전화로 온라인 기사를 봐요.
그런데 보다가 잠은 이미 깼는데 기사가 너무 재밌어서 계속 보게 될 때가 있더라고요.
조수연
저도 그런 적 있어요.
그럼 오늘의 '쉬운 우리말'은 뉴스나 신문에서 자주 쓰는 용어들로 알아볼까요?
이재율
그럴 줄 알고 제가 뉴스에서 자주 봤던 어려운 단어들을 적어 와 봤어요.
'헤드라인', '팩트 체크' 그리고 '르포'라는 단어는 정말 잘 모르겠더라고요.
조수연
네, 제가 차근차근 알려 드릴게요.
신문이나 잡지의 첫머리에 싣는 중요한 기사를 말하는 헤드라인은 머리 기사라는 우리말로 바꿔 쓰면 되고요.
특정 정보가 사실인지 확인하고 검증하는 것을 말하는 팩트 체크는 사실 확인이란 말로 쓸 수 있어요.
그리고 방송이나 신문에서 현지 보고나 보고 기사를 의미하는 르포르타주를 줄여서 '르포'라고 부르는데요.
이 말은 현장 보고서라는 쉬운 우리말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이재율
'헤드라인'은 '머리 기사'로 '팩트 체크'는 '사실 확인' 그리고 '르포'는 '현장 보고서'라는 쉬운 우리말로 들으니까 이해도 훨씬 쉽고 빠른데요.
그럼 이제 시청자 문제 맞혀 볼 시간이네요.
조수연
오늘 문제 내 주실 분 바로 만나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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